< MBN 뉴스 - 2012. 02. 24 "오십견인 줄…" 알고 보니 석회화건염 > 【 앵커멘트 】 어깨 통증의 원인은 무척 다양하기 때문에 정확한 병명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장년층의 경우 어깨 통증의 원인을 근육통이라고만 생각해 병을 키우기도 합니다. 김수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깨를 움직일 때마다 찌르는 듯한 아픔에 일상생활이 힘든 이 모 씨. 단순한 근육통으로 생각해 방치했지만 통증이 점점 심해지자 결국 병원을 찾았습니다. ▶ 인터뷰 : 이 모 씨 - "걸레질도 못하겠고 밤에 잘 때 바늘로 찌르는 것처럼 쑤시고 자다가 깨고 이리 뒤척, 저리 뒤척…" 석회화건염은 어깨 관절에 돌이 생겨 염증을 유발하는 병입니다. 팔을 들어 올릴 때 갑작스러운 통증을 느끼게 되며, 통증이 심해 응급실에 오는 일도 있습니다. 하지만, 근육통으로 생각해 올바른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 인터뷰 : 박광열 / 정형외과 전문의 - "(석회화건염은)어깨의 힘줄을 파열시킬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통증이 심하다면 오십견이라고 방치하지 말고 가까운 관절전문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 전문의들은 석화화건염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대신, 간단한 약물치료로 증세가 호전될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한 치료가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매경헬스 김수진입니다.[sujinpen@mkhealth.co.kr] < 원본 -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3&news_seq_no=1160302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