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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웠던 팬들과의 소통’ 설렘 안고 평촌우리병원 찾은 KGC

2022-09-01 hit.249

KGC 선수들이 3년 만에 돌아온 팬 사인회에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양 KGC는 31일 안양에 위치한 평촌우리병원에서 팬 사인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근, 박지훈, 변준형, 한승희가 참여했다.


평일 오전에 열린 팬 사인회임에도 사인을 받기 위한 팬들의 발걸음이 분주했다. 사인뿐만 아니라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다. 선수들은 웃는 얼굴로 팬들을 맞이했고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친근한 분위기에서 팬 사인회를 진행했다.


2013년부터 구단 지정병원인 평촌우리병원에서 본 행사를 시작한 KGC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과 2021년엔 팬 사인회를 주최하지 못했다. 3년 만에 돌아온 팬 사인회인 만큼 팬들도 이 순간을 기다렸을 터. KGC 관계자와 선수들은 약 30분~1시간 동안 진행될 것이라 예상했지만, 행사는 1시간 30분을 훌쩍 넘기고 나서야 종료됐다.


팬 사인회 후 경품으로 사인공까지 받은 이인화(21) 씨는 “안양 팬인데 인스타그램에서 팬 사인회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방문했다. 사인공을 받았는데 너무 좋고 오늘따라 운이 좋다”며 웃음을 보였다.


친구와 함께 방문한 박민서(20) 씨는 “우리가 대학생인데 안양에서 팬 사인회 한다고 해서 개강도 하기 전이니까 와보게 됐다. 변준형 선수를 제일 좋아하지만, 사실 다 좋아하고 안양이라는 팀 자체를 좋아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팬 사인회 종료 후 선수들은 배식 도우미가 되어 환자 병실에 방문했다. 환자들은 환한 얼굴로 선수들을 반겼다. 팬 사인회에 처음 참석해본 한승희는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지만, 금세 환자와 대화를 나누는 등 따뜻한 분위기에 녹아들었다.


행사 종료 후 박지훈은 “코로나19 팬데믹 전에는 이런 행사들이 좀 있었는데 너무 오랜만에 하면서 팬들도 많이 뵙고 잠깐이나마 봉사활동도 했는데 이런 행사들이 앞으로 더 많았으면 좋겠다. 특히 봉사활동 같은 부분에서 선수들도 굉장히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다양하게 많이 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멀리서 아침 일찍부터 와주신 팬들이 너무 많았고 어제 미리 오신 분도 계셨다. 너무 감사드리고 잠깐이나마 봬서 우리도 큰 힘을 얻고 가는 거 같다. 팬들 보면서 우리도 다음 시즌 더 잘 준비할 수 있을 거 같다”며 감사 인사를 남겼다.


한편, KGC는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속초로 전지훈련을 떠나고 이후 연습경기를 통해 다가오는 시즌을 준비한다.


#사진_정다혜 인터넷기자


출처 :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65&aid=000023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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