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우리병원

[메디컬투데이=최민석 기자] 평촌우리병원은 짐머바이오메트사의 인공관절수술로봇 ‘로사(ROSA)’를 도입, 2년 만에 로봇수술 500례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평촌우리병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로봇인공관절수술은 3D 영상을 통해 환자 개개인의 관절 상태에 대한 정밀한 데이터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수술과정에서 최소한으로 뼈를 절삭해 인대, 신경 손상을 줄여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으며,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여 수술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수혈로 인한 후유증이나 부작용을 줄인 ‘무수혈’ 인공관절 수술이 가능하다. 무수혈 인공관절 수술은 피주머니를 착용하지 않아 2차 감염과 보행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조기 재활 및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한 것이 큰 장점이다.

평촌우리병원 박광열 병원장은 “로봇 수술 500례를 달성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숙련된 의료진의 임상 경험과 기술력이 있었다. 모든 환자에게 똑같은 방식의 수술이 아닌, 환자 개개인의 가장 적합한 정렬을 구현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절척추 병원으로서 꾸준한 연구와 첨단 시스템 도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press@mdtoday.co.kr)

​평촌우리병원, 로봇인공관절 수술 500례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