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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만성질환 환자도 부담 줄이고 가능한 척추 수술

2025-10-15 hit.24

“허리는 절대 수술하면 안 된다” 라는 이야기를 한번쯤 들어본 적이 있을 만큼 척추수술은 환자들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오는 수술 중 하나이다. 때문에, 허리 수술은 오랫동안 환자들에게 ‘최후의 선택’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의료기술의 발전과 함께 척추 치료 분야에서도 보다 안전하고 부담이 적은 수술법이 속속 도입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수술에 대한 거부감을 느끼고 비수술적 치료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막연한 두려움이나 치료 비용에 대한 걱정 등으로 인해 치료 적기를 놓치면 신경이 심하게 손상돼 치료를 하더라도 하반신의 기능이 100% 돌아오지 않을 수 있다.


최근에는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이 현재 척추 수술의 최신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수술법은 5~7mm 내외의 최소 절개만으로 진행되며, 40배 확대된 내시경 영상으로 병변을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어 뼈·근육·인대 손상을 최소화한다.


또한, 국소마취만으로 가능해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가진 환자도 수술을 받을 수 있으며, 수혈이 필요하지 않아 합병증 위험도 낮다. 대부분의 환자가 수술 당일 보행이 가능하고 평균 2~3일이면 퇴원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 속도가 빠른 것도 장점이다.


평촌우리병원 성현석 원장은 “양방향 척추 내시경수술은 디스크 제거, 척추 유합술, 경추 수술, 다발성 척추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최신 치료법”이라며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가진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허리 수술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고 후유증 없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성 원장은 또 “수술 후에는 일정 기간 보조기를 착용해 재발을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며, 최소 일주일간은 탕목욕을 삼가고 약 4주간은 장거리 운전이나 무리한 운동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press@mdtoday.co.kr)


https://mdtoday.co.kr/news/view/106559654877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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