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사회공헌' KGC, 평촌우리병원을 찾다 2016-08-17 hit.6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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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강현지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의 오세근, 전성현, 김기윤, 문성곤이 16일 평촌우리병원을 찾아 봉사활동 시간을 가졌다. 2013-2014시즌부터 평촌우리병원과 의료지원 협약을 맺은 KGC인삼공사는 비시즌 동안 꾸준히 병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병원을 찾은 선수단은 배식 봉사와 더불어 한 시간가량 사인회를 진행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올해로 4년째 병원과 평촌우리병원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연고지 팬들과 병원 환우들을 위해 매년 뜻깊은 행사를 함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병원에 도착한 선수들은 배식봉사에 앞서 팬 사인회를 통해 안양 시민들과 만났다. 사인회에 참석한 이들을 대상으로 선수단 애장품, 구단 사인볼 등 다양한 기념품을 나눠주기도 했다. 이른 오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이 선수단을 만나기 위해 병원을 찾았고, 팬들뿐만 아니라 우리병원 환자들에게도 즐거운 시간이었다. 이른 아침 선수단을 만나기 위해 나섰다는 박민경 양은 선수단과 폴라로이드 촬영 응모권에 당첨되며 기쁨을 표했다. “문성곤 선수와 사진을 함께 찍었는데, 다 얻은 듯한 기분이다”라고 기분을 표현한 민경 양은 “김기윤 선수와 문성곤 선수 중 고민하다가 문성곤 선수와 찍었다. 휴대폰 배경도 문성곤이고, 고려대학교 때부터 좋아했다”라고 말했다. 인대파열로 인해 일주일 째 병원에 입원 중인 박경자 씨는 KGC인삼공사 선수단 사인회 소식을 듣고 병실에서 2층 로비로 달려왔다. 선수 얼굴이 인쇄된 사인지를 보며 “어쩜 이렇게 잘생겼냐”라며 거듭 강조했다. ‘누가 가장 잘생겼나’라는 질문에 오세근을 가리키며 “어깨도 넓고 든든하게 생겼다”라고 답했다. 한 시간가량 사인회를 마친 선수단은 배식 봉사에 나섰다. 오세근과 전성현, 김기윤과 문성곤이 조를 이뤄 점심 배식을 시행했고, 선수단은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봉사활동을 마친 전성현은 “시간이 날 때 틈틈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뜻깊은 것 같다. 배식하면 못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지만, 키 크고 젊은 사람이 와서 좋아해 주시는 어르신들이 많다. 개인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며 느낀 점도 많아 시간 날 때 자주 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3년째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오세근은 “매년 하던 거라 어색하지 않고, 기쁜 마음으로 찾아 봉사활동을 했다. 올해는 사전에 미리 알렸긴 하지만, (문)성곤이가 처음으로 참여한 덕분에 팬분들이 찾아주신 것 같다. 여러모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KGC인삼공사는 평촌우리병원과 뿐만 아니라 크린토피아와 함께 소년원을 방문해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꾸준히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출처 : 저작권자 ⓒ 점프볼. http://sports.news.naver.com/basketball/news/read.nhn?oid=065&aid=0000127985 |